사양 벌꿀과 천연 벌꿀의 차이, 꿀 종류 꿀의 효능 활용법
꿀을 사 먹으려고 하는데 어떤 꿀이 좋은 꿀인가요?
사양벌꿀은 다른 꿀들에 비해 왜 저렴한가요?
꿀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꿀을 구매하게 될 때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은 꿀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꿀은 꿀벌이 채집한 꽃 꿀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벌이 가져오는 꽃의 종류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꿀은 아카시아꿀, 잡화꿀, 도자기생꿀 등입니다. 그 외에도 벚꽃꿀, 메밀꿀, 싸리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등 다양한 종류의 꿀이 있습니다.
꿀의 종류와 특징
🍯 아카시아꿀
- 봄철 전국적으로 많이 생산되는 꿀입니다.
- 카시아 나무 꽃에서 채집한 꿀로, 투명하고 맑은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꿀 종류입니다.
🍯 잡화꿀
- 여러 종류의 꽃에서 채집한 꿀을 혼합한 것으로,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다양합니다.
- 아카시아꿀보다는 단맛이 덜하지만, 다양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도자기생꿀
- 도자기 표면에 자연스럽게 맺힌 꿀로, 투명하고 깨끗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 아카시아꿀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입니다.
🍯 기타 꿀 종류
- 벚꽃꿀, 메밀꿀, 싸리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등 다양한 종류의 꿀이 있습니다.
- 이들 꿀은 각각 다른 꽃에서 채집되어 고유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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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벌꿀과 사양 벌꿀의 차이점
🔍 제조 방식
천연 벌꿀: 꿀벌이 직접 채집한 꽃 꿀을 가공한 것입니다.
사양 벌꿀: 양봉농가에서 벌을 설탕물로 사양한 후 채취한 꿀입니다.
🔍 영양 성분
천연 벌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양 벌꿀: 설탕물 유래로 영양성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가격
천연 벌꿀: 사양 벌꿀에 비해 가격이 높음
사양 벌꿀: 제조 비용이 낮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함
🔍 용도
천연 벌꿀: 건강 보조 식품으로 많이 사용됨
사양 벌꿀: 당 섭취나 시럽 용도로 적합
꿀 등급제
과거 진짜 꿀에 약간의 설탕물을 섞어 용량을 늘린 가짜꿀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후 도입된 것이 바로 꿀 등급제입니다. 꿀 등급제는 소비자의 불신 해소와 꿀 소비 촉진을 위해 2014년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시범 운영하였습니다. 이후 농식품부에서 꿀에 대한 등급제를 도입하여 현재 운영 중입니다.
꿀 등급제는 천연 꿀과 사양 꿀을 구분할 수 있는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수분 함량, 과당/포도당비, HMF 함량, 향미, 색도, 결함 여부 등 엄격한 기준하에 평가하여 1+등급, 1등급, 2등급으로 구분합니다. 이를 통해 생산이력, 품질, 유통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신뢰를 높이고 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합니다.
꿀 등급
- 1+등급: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 품질의 천연 꿀
- 1등급: 천연 꿀로 1+등급보다 다소 낮은 품질
- 2등급: 사양 꿀 또는 천연 꿀 중 품질이 가장 낮은 등급
꿀 등급 결정 요인
- 수분 함량: 꿀의 수분 함량이 18.5% 이하여야 1+등급, 20% 이하여야 1등급 기준을 충족합니다.
- 당 함량: 꿀의 총 당 함량이 82% 이상이어야 1+등급, 80% 이상이어야 1등급 기준을 만족합니다.
- 향미: 밀원의 일반적인 향미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발효나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이취가 없어야 합니다.
- 색깔: 꿀의 색깔이 밝고 투명해야 하며, 이물질이나 침전물이 없어야 합니다.
- 신선도: 꿀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발효, 변질 등의 결함이 없어야 합니다.
- 생산 이력: 꿀의 생산, 유통, 보관 과정에서 이력 관리가 잘 되어야 합니다.
천연 벌꿀의 효능
- 피로 회복 및 면역 증진
- 천연 벌꿀에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소화 기능 개선
- 천연 벌꿀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균 및 상처 치료 효과
- 천연 벌꿀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기침 완화, 항염 효과 등이 있습니다.
꿀 섭취 주의사항
동의보감에 꿀은 뜨거운 성질이라고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12개월 미만의 영아들은 장의 면역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감염에 취약한 편인데, 일부 꿀에는 보툴리눔이라는 세균의 포자가 함유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감염을 일으켜서 독소가 번식하게 되면 치명적인 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꿀은 꿀벌들이 야외의 꽃과 수액에서 채밀한 자연식품이다보니 꽃, 꽃가루, 꿀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꿀은 꿀 역시 설탕과 마찬가지로 단순 당에 해당되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하고,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 심장병,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좋은 꿀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꿀 보관법
꿀은 잘 보관하면 오랫동안 썩지 않는 식품입니다. 실제로 이집트 피라미드 안에 보관된 꿀을 그냥 열만 가해 녹인 후 맛있게 먹었다는 사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높은 당도에 의한 삼투 현상과 꽃꿀에 함유된 수 종의 부패 방지 효소 때문입니다. 따라서 햇빛이나 공기, 열, 수분 등의 외부 요인을 차단해주면 꿀은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꿀은 반드시 상온에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외부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면 꿀 속의 포도당이 하얗게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벌꿀 속 포도당 성분이 온도 변화 때문에 굳어지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이는 품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뚜껑을 느슨하게 열어 놓고 용기 채 중탕으로 끓이면 본래의 형태로 돌아옵니다.
100℃ 끓는 물에 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꿀 속의 효소와 영양분이 파괴됩니다. 꿀물을 타 드실때도 뜨거운 물을 잠시 식히거나 미지근한 물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꿀 보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꿀을 풀 때는 반드시 물이나 침이 묻지 않은 새 숟가락을 사용하시고 잘 밀봉해서 보관해 주세요. 꿀에 물이 들어가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곰팡이가 피거나 효모에 오염되어 벌꿀술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꿀 활용법
👍 물에 꿀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세안할 때 활용해도 좋습니다. 꿀의 더운 성질이 열을 내서 모공을 열고 노폐물을 씻어줍니다.
👍 꿀로 마사지하면 피부에 윤기가 나고 거칠고 푸석한 피부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입안이 헐었거나 혓바늘이 생겼을 때 꿀을 한 숟갈 물고 있으면 입안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초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따뜻한 꿀물을 마시면 기침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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